> (우주) 지구의 미래의 모습이 화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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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 지구의 미래의 모습이 화성이다???

    우리가 지구에서 살 수 있는 수많은 조건들 중에 중요한 것이 하나 있다면 그건 바로 대기일겁니다.


    비록 의식하지 않고 살아가지만 오늘은 그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해볼까 합니다.





    제목을 보아하니 약간은 섬뜩? 해 보일 수 있는 사실이네요.


    지구가 1분마다 400파운드(180kg)의 수소와 7파운드(3kg)가량의 헬륨을 우주 밖으로 날려보낸다는 겁니다.


    물론 그 기체는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흔히들 뉴스에서 자원고갈 이야기들을 많이 접해보셨을겁니다.


    그런데 대기의 고갈이라뇨... 너무 뜬금없지 않습니까??




    사실 이 현상은 지구에서만 특별하게 일어나는 현상은 아니랍니다.


    행성이라면 가져야 하는 운명 중 하나죠. 마치 우리가 늙어가는걸 되돌릴 수 없는거랑 비슷한걸까요?





    우리가 생각하는 행성의 모습은 어떨까요?


    이에 대한 답이 오늘 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답니다.





    행성을 그려보라고 한다면 누구든지 서슴없이 구형의 모습을 그려줄 겁니다.


    행성이 둥근 이유는 바로 중력 때문인데요, 서로를 끌어당기는 힘에 의해 덩어리가 되어 구형의 모습을 


    이루는거랍니다. 크면 클수록 그만큼 중력도 크겠죠?? ㅎㅎ






    행성의 또 다른 중요한 조건은 태양(항성)을 중심으로 공전한다는겁니다.


    그리고, 이것이 대기 탈출 현상을 일으키는 중요한 핵심이라고 합니다. 






    대기 탈출은 태양이 발산하는 빛과 열이 지구에 닿기 때문에 일어납니다.


    우리가 태양으로부터 에너지를 받아 생존할 수 있지만, 그 때문에 일어나는 다른 상황도


    있다는 거죠.




    학창시절 겨울을 생각해보시면 이해가 더 빠를것 같은데요.


    난방기구를 틀어서 교실이 따뜻하다고 해도 얼굴만 뜨겁고 발은 시려웠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그래서 많이 졸리곤 했는데요 ㅎㅎ


    뜨거운 바람은 기체를 위로 향하게 하는 특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덕분에 발이 시려웠던 것이죠.


    또한, 열기구도 비슷한 예라고 볼 수 있겠네요.



    이것이 바로 대기 탈출이 일어나는 과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항성에서 오는 열이 행성의 중력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이죠.




    즉, 대기를 밖으로 끄집어내려는 힘과 앞서 말한 안으로 잡아당기려는 중력 사이에서 일어나는 현상과의 대결인 것이죠.




    그런데 화성이 왜 나왔느냐??


    화성의 모습 또한 대기탈출이 한 몫을 했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대기가 희박한 화성이지만, 과학자들은 이렇게 말한다고 합니다.


    화성이 이전에는 물이 더 있었지만, 물이 에너지를 받아 수소와 산소로 분해되고, 가벼운 수소가 우주로 탈출해버린 사이에


    남은 산소가 땅을 산화시켜 지금의 녹슨 붉은색 표면을 만들었다고요.


    마치 철봉이 오랫동안 공기에 노출되면 녹스는 것과 마찬가지로요.





    우리가 다른 사람들의 경험담이나 인생을 통해 교훈을 얻을 수 있듯이 다른 행성의 모습을 우주선을 통해


    연구함으로 인해 행성의 보편적인 모습, 더 나아가서 우리 지구의 미래까지 알 수 있게 해준답니다.




    그렇다고 대기 탈출로 너무 겁먹진 마세요.


    먼 미래에 지구가 화성처럼 매말라버리는건 사실이지만, 앞으로 몇십억 년 동안은 일어나지 않을 일이니 


    대비할 시간은 충분할테니 말이죠.





    어떠셨나요?


    지구에 대해 몰랐던 사실에 대해 흥미롭지 않았나요?


    다음에도 신박한 이야기들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좋으셨다면 공감버튼 부탁드려요~


    영상 참조(https://www.ted.com/talks/anjali_tripathi_why_earth_may_someday_look_like_mars/transcript?language=ko#t-673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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