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한가운데에서 착용한 우주복을 벗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

 오늘 소개해드릴 이야기는 우주 영화를 보신 분들이라면 한 번 쯤 생각해보셨을 주제입니다.

바로 우주복과 관련된 이야긴데요, 우주 한 가운데에서 우주복을 벗는다면 과연 어떻게 될까요?

그대로 얼어버릴까요? 아님 폭발해버릴까요?

지금부터 천천히 알아보도록 합니다.

우주는 어떤 곳인가

(www.worldview.space)

많은 기술의 진보로 인해 위에 나온 월드뷰 엔터프라이즈 회사에서는 이미 2017년을 목표로

지상 30km의 높이(성층권)까지 열기구를 통해 올라가는 기술을 개발하는 중입니다.

그러나 그 가격이 만만치 않다는게 함정이죠.

무려 75000달러나 된답니다.

 

우주여행 이야기는 이제 접어두고 본론으로 들어가봅시다.

우리는 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른 물리 법칙은 지구를 기준으로 설계되어지고, 그것에 맞춰 살아가고 

있습니다.

흔히들 잠수함이 너무 깊은 바닷속으로 들어간다면 몸체가 찌그러지고 손상이 간다는 사실을

잘 아실겁니다.

잠수병의 경우도 비슷한 예죠.

이는 모두 기압과 연관되어있습니다. 

지구에서의 대기압과 우리 몸에서의 압력은 서로 상호 작용을 하며 적절히 서로를 밀어내고 

있는데요, 이를 기본적으로 1기압으로 칭합니다.

그런데 대기가 없는 우주라면 어떻게 될까요??

네. 그렇습니다. 우기 몸에서 밀어내는 1기압만 존재하게 되는것이죠.

그렇다면 그 결과는??

마치 바람을 많이 넣은 풍선마냥 펑 하고 터질것 같나요?

사실 그렇지 않답니다.

1950년대에 나사는 동물들을 이용해 이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그 결과, 놀랍게도 1분 가량을 버텨냈다는 것이죠.

또한, 진공상태(0기압)의 훈련중인 우주인의 우주복이 찢어져버리는 안전 사고가 

일어나 무려 15초 동안이나 진공에 노출되었지만, 살 수 있었다고 합니다.

어느 정도는 버틸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직 감당해야 할 문제는 더 남았습니다.

바로 우주에서의 온도인데요, 우주는 우리가 생각할 만큼 살기 좋은 곳이 아닙니다.

단지 숨을 참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닌것이죠.

우주의 온도는 영하 수백도까지 내려갑니다. 사람이 도저히 살 수 없는환경인 것이죠.

그런데 추워서 죽는다? 이것도 다 맞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화상을 입어 죽기도 하기 때문인데요, 참 어처구니가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기본적으로 햇빛이 비추는 쪽, 즉 햇빛이 피부와 다는 부분은 온도가 120도까지

올라간다고 합니다. 그 반면에 햇빛이 없는 반대쪽은 영하 120도까지 내려갑니다.

그럼 어떻게 죽게 되는 것일까?

먼저, 우주에 노출이 된다면 몸 안으로 통하는 입과 코를 통해 수분이 급속도로 기화되면서 

그 주위는 빠르게 얼어버립니다.

또한, 햇빛을 받는 몸은 온도에 이기지 못하고 화상을 입으며 부글부글 끓어버리겠지요.

가까스로 햇빛을 피했다고 해도 이미 얼어버린 호흡계는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숨을 쉴 수 

없어 질식으로 사망에 이르게 됩니다.

마치며...

 상상해본다면 조금은 무서울 이야기들인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전에 우주로 여행갈 날이 있을지가 더 의문이네요.

그러니 너무 두려워 하진 마시고 가벼운 상식으로 읽어주신다면 더욱 좋은 지식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