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것 같은 위성 그리고 행성들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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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것 같은 위성 그리고 행성들 2편

    지난 포스팅(클릭)에서 했던 내용들에 이어서 나머지 위성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전 이야기를 대충 요약해보자면, 


    지구 밖에 있는 외계 행성에 생명체가 살기 위한 조건들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생명체의 존재를 확신하기 위해선 몇가지 필요한 것들이 있는데요, 


    액체 상태의 흐르는 물과 에너지, 그리고 생명체의 씨앗이 되는 유기물입니다.


    이러한 조건들을 만족시키는 네 가지 곳들 중에서 오늘은 나머지 세 위성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합시다.



     

     엔셀라두스

     




    구 밖으로 나가보면 사진에 보이는 엔셀라두스라는 작은 친구가 하나 있습니다.


    예전부터 최근까지 생명체가 살 수 있는 범위(골디락스)는 아닙니다.


    아니 그보다도 훨씬 먼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엔셀라두스는 규산염으로 이루어진 얼음 위성일 것입니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후보로 놓은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2006년 신기한 발견을 하게 됩니다.


    토성을 관찰하기 위해 보내졌던 탐사선 '카시니'는 바로 그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요,


    엔셀라두스의 옆을 지나가게 되며 놀라운 발견을 하게 됩니다.


    엔켈라두스가 물을 뿜어내는 광경인 것이죠.


    카시니는 몇 달 뒤 다시 그 위치를 통과했고, 그곳에서 규산염 입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엔셀라두스의 해양 바닥에서 온 것이죠.


    마지 지구의 해저에 분포하는 열수 분출공과 같이 엔셀라두스에게도 있다면, 단순한


    작은 생명체가 아닌 더욱 복잡한 생명체까지고 있을지 모른다는 답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유로파 

     




    이와 비슷한 현상의 다른 위성이 바로 유로파입니다.


    1996년, 탐사선 '갈릴레오'는 유로파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전송했습니다.


    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이지만 유로파에는 얼음으로 뒤덮힌 바다가 있습니다.


    갈릴레오를 통한 탐사로 이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뿜어내는 수증기는 보지 못했습니다.


    시간이 지난 후, 겨우 몇 년 전에 허블 망원경으로 유로파를 관측하다가 우연히 


    지반의 틈에서 나오는 수증기를 보았습니다.


    마치 그것은 전에 언급한 엔셀라두스와 같은 형태였죠.


    마찬가지로 비록 골디락스에 위치하지는 않지만 생명체의 가능성을 염두해볼 수


    있는 충분한 가치가 있는 모습입니다.



     

     타이탄 

     




    오늘의 마지막 위성인 타이탄입니다.


    타이탄도 저 둘과 마찬가지로 토성의 위성입니다.


    메탄과 에탄이 섞인 질소로 이루어지긴 했습니다만 대기도 풍부합니다.


    탐사선 카시니는 타이탄의 지표에서 액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메탄으로 이루어진 호수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게 왜 중요한지는 


    지금부터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지구 밖의 외계 행성 어딘가에서 우리와 다른 외계 생명체가 산다면, 


    그 조건은 물 또는 메탄일 것이라고 합니다.


    그곳은 바로 타이탄이 될 수도 있는 것이죠.



     

     마치며...

     

    사실 이렇게 생명체의 존재에 대해 많은 자신감을 얻었을지 몰라도 현재까지는


    생명체를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 조건만 발견한 셈이죠.


    하지만 앞서 봤던 많은 일화들을 보면 알듯이 자꾸 찾다보면 결국엔 또 다른 


    발견을 하게 되지 않을까요?


    어쩌면 다른 외계 생명체들도 우리처럼 다른 행성들을 탐사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참고(https://www.ted.com/talks/james_green_3_moons_and_a_planet_that_could_have_alien_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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