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의 음악 프로에 출연하여 공연을 선보이는 수많은 가수분들이 계십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이 밴드도 "EBS 스페이스 공감" 프로그램에 소개되어 공연을 펼쳤었는데요,
지금부터 그 이야기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유명하지 않은 미국 출신의 2인조 밴드였습니다만
한국은 이들의 명성을 따지지 않고 공연을 같이 즐겨주었다는 부분에서
굉장한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합니다.
사실 이 밴드는 한국과 인연이 많습니다.
실제로도 팀의 멤버인 조쉬 던의 집에서 거주했던 한국인 유학생과의 만남도 있었고,
당시 무명밴드이긴 했지만 이 유학생이 인터넷 사이트에 밴드를 소개하는 글도
올리곤 했었답니다.
관련 링크
http://pann.nate.com/talk/315662683
이 밴드는 한국에서의 공연을 계기로 항상 시작 전에 작은 구호를 외치고 시작합니다.
그건 바로 "안녕하세요" 였습니다.
그런 이들에게 꿈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건 바로 세계적인 밴드가 되겠다는 다짐이였습니다.
과연 그 꿈을 이룰 수 있었을까요??
이 밴드의 이름은 바로
Twenty One Pilots
(트웬티 원 파일럿츠)
입니다.
2012년 한국에서의 공연 이후에 2015년 그들은 앨범 'Blurry face' 의 수록곡인
'Stressed out'이라는 제목으로 싱글노래를 하나 내게 됩니다.
이는 대박을 치게 되며 대뷔 첫 빌보드 상위 랭크를 기록하게 됩니다.
아델과 같은 쟁쟁한 가수들을 꺾고 무려 빌보드 2위를 기록하게 되며,
아이튠즈에서도 1위를 기록합니다.
이 인기는 빨리 식지 않게 되고 2016년 1년 합계 차트에서 5위를 기록하는
쾌거도 달성하게 됩니다.
이 앨범에 함께 들어있는 곡인
Tears In My Heart 에서는 도입부분에
앞서 말한 '안녕하세요' 구호를 사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직까지도 그 구호를 잊지 않고 쓰기 때문이죠.
이후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에 쓰인 노래로 유명한
'Heathens'를 발표하면서
빌보드 핫 14위를 기록하게 되며,
영화 개봉과 동시에 4위까지 뛰어오르게 됩니다.
(유튜브 조회소 6억 3천만 뷰)
이들은 이제 구글에 앞글자만 검색해도 상위에 노출되는 유명 밴드가 되었으며,
진짜 본인들이 말한 꿈을 이루었다고 볼 수 있겠네요.
이 밴드의 도전은 아직까지도 계속되고 있으니, 다음 곡도 매우 기대가 됩니다.
(사진 출처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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